한국은행 기준금리 발표!! 2.75% 동결!!
한국은행 기준금리 발표/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정부 기대와는 달리 4월달 기준금리를 연2.75%로 동결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6개월째 동결되었습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더디지만 조금씩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는 판단이 작용함으로써
하반기에는 회복세가 뚜렷해질 것이라는 예상으로
이달 기준금리를 연2.75%로 동결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기준금리를 인하했을 때 효과는 통상 6개월정도 뒤에 나타나는데
지금 기준금리를 내리게 되면 하반기에 경기회복세에 맞물려
"버블"을 만드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본 것 입니다.
일각에서는 한국은행의 독립성 훼손 우려도
이번 기준금리 동결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와 여당이 경기부양을 위해 기준금리 인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준금리 인하가 자칫 통화정책을 주관하는 한국은행이 정부에
끌려가는 인상을 줄 수도 있기 때문으로 판단됩니다.
이번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동결됨에 따라 경기부양을 위한 추경안을 편성하고 있는
정부의 고심 또한 깊어지게 되었습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동결을 발표함으로써 시중은행에서도 바빠지게 되었습니다.
현 시점에서 예대마진을 고려하면서도 은행 간의 경쟁때문에
가산금리를 올리지 못했던 은행들이 이번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과 더불어
적격대출 한도가 소진되어 적격대출이 중단위기에 닥치면서
은행 대출금리를 조금씩 올리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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